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취업 성공!! 간단후기똘이의 일기/개발 일기 + 끄적끄적 2021. 6. 20. 19:54
비전공 국비 수업을 5개월 가량 받고 21.5.12일날 끝나고 그 이후부터 쭉 포폴 수저 보완 수정 보완 하면서 준비를 했던거 같다.
사실 학원 끝나고 일주일은 쉬었다. 아무것도 안하고 먹고 싶은거 먹고, 놀고 싶은거 놀고 영화보고.... 이제 이 여유를 즐길날이 없다는걸 알기에...
그리고 나서, 최소 1달이상은 걸릴거라 예상하면서, 약간은 압박감을 줄이고 천천히 가자 라는 마인드로 준비 했던거 같다. 그러면서 면접도 좀 보고, 이력서는 한 80개가량 넣은것 같다. 나이도 어리지도 않고, 비전공, 고졸 이란 타이틀 때문에 많은 연락이 없엇고 감사하게도 4곳에서 연락을 주셔서 면접을 보고, 사원수, 복지, 면접관님들의 설명등등을 종합했을때 나한테 가장 잘 맞겠다 라고 생각한 곳에 덜컥... 취업이 되버렸다.... 정말 운이 좋았고, 면접볼때 음 의외로 내 자신이 임기응변으로 잘 대처한 경우가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다!!
무튼 목욜날 2차면접으로 대표님과 인사팀장님이랑 면접을 40분? 가량 봤던거 같다. 나는 현재 퍼블리셔 직군으로 일을 시작하지만, 추후에 프론트엔드쪽으로 전향 할 생각이 있는데, 이 부분을 괜찮게 봐주셨던것 같다. 나에게도 다행인듯하다. 무튼 어찌저찌 원래 2차면접 보고 다음날 쯤에 연락을 준다고 하셨는데, 면접 끝나고 그냥 대표님께서 다음주부터 나오세요 하셔서;;; 감사했다 화끈하신 대표님... 무튼 그래서 회사일 시작이 되면, 부모님을 또 오래 못볼것 같다고 생각이 되서 주말동안은 부모님을 뵈러 잠시 지방에 갔다가 어제 올라와서 집정리랑 이것저것 정리를했다.
지금 글을 쓰고 있는 시간은 오후7시40분을 넘어가고 있는데 12시간 뒤에 첫 출근이다.... 개떨린다.... 이때까지 내가 해왔던 서비스직도 아니고, 국비의 힘을 받아서 공부하고 스스로 만든 포폴로 어떤 집단의 공간에서 일을 할 수 있다는게... 스스로 대견했고, '운이 좋았다'라고 생각이 든다.
긴장이 막 엄청 되진않지만, 그래도 긴장이 된다 ㅋㅋㅋㅋ 내일 가서 무엇을 배울지, 어떻게 회사일을 할지 너무 궁금하고 속으론 '내가 할 수 있을까?'란 막연한 생각도 들지만,
이럴때 군대에서 내가 처음 5톤차량을 보고 '자 너네들이 운전해야할 차량이다'라고 운전병교관이 말 했을때 보단 생명의 위협이 없기 때문에 괜찮다... 라고 스스로 다시 다독여 본다
5톤차량을 처음 봤을때 그 위압감과,,,,,, 사회에서 운전을 몇달 안해본 나에게는 굉장히 부담이 컸고, 정말 다음날 못하겠다고 자신없다고 말하려고 했는데, 무사고로 2년동안 잘 운행하고 좋은 경험을 쌓았었다. 이처럼 사실... 다 할 수 있다
끝으로, 내일 뭐가 필요할까 복장은 어떻게 하고 갈까 하던 도중 까먹을까봐 준비물좀 써놓으려고 한다.
1.슬리퍼
2.머그컵
3.물티슈
4.공책(줄 없는 공책) + 펜(제트 스트림 0.5미리)
5.세면도구
복장은 깔끔하게만 입고 오라고 하셨는데, 면접 당일 다른분들 옷을 보니 정장말고 그냥 정말 깔끔하게 입고 가면 되는것 같았다. 그래서 내일은 슬랙스 검은 바지 + 흰티 + 와이셔츠 이렇게 입고 가려고 한다.
참... 취업준비할땐 와... 이거 진짜 안될 수도 있겠다. 될까?..... 라는 막연한 불안감과 생각들이 취업이 되니 눈녹듯 사라지고 '내가 잘 할 수 있을까?' 라는 새로운 고민이... 시작 되었다.
난 잘 할거고, 열심히 실수 없이 쭉 하고싶다. 스스로 공부도 계속하고, 남보단 내자신 스스로 인정하고 계속 채찍질 할 수있는 인간이 되고 싶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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